빛으로 그린 세상풍경

그날도 그랬습니다 긴긴 겨울밤 딱히 오라는데도 엄꼬 그렇다고 술을 좋아 하는것도 아니어서 이런저런 궁리끝에 헐리우드 극장에가서 당시 이승현 주연의 "고교얄개"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밖으로 나오니 그새 하얀눈이 서울의 밤을 하얗게 뒤덮고 있었습니다 한 참을 기다려도 오..

그동안 가물었던 대지에 밤새 하얀 눈이 수북히 내렸다 눈이 내리고나면 잘나고 못남도 나쁘고 좋음도 한가지 색으로 덧칠이되어 모두가 공평한 하나의 세상이 되어 좋긴 하지만 녹기 시작하면 불편해지는 이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한 요물이기도 하다 모처럼 동호회원들과 함께한 ..

촬영메모 01시 집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02시 고산님 만나 태기산으로 출발 면온ic로 내려가 피닉스리조트 지나 태기산 04시40분 도착하였지만 길은 빙판이되어 4륜이 무색할 만큼 가까스로 오르막을 올라 내리막에 접어들자 등줄기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미끄러지고 ..

지금 흐르는 배경음악은 김동아의 노래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역경과 고난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천추의 훈장을(화상) 안고도 전혀 기죽지 않고 혼신을 다해 부르던 모습이 생생하다 슬로우 고고풍의 이 노래를 나는 참 좋아한다 많이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춥긴 추운 모양이다 으실..

↑참 좋았던 안반더기 이런날 다시 올까... ↑동호회따라 풍도 갔다 나오던길 서산 삼길포항에서 경북 문경의 여우목고개까지 그먼길을 달려간 열정은 어디로??? 차 한대 지나지 않는 첩첩산중에 카메라 셋팅해놓고 차를 운전하여 딱 두컷 담았던 사진중 한장 ↑태풍 볼라벤이 몰고온 엄..

세월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어 갈수록 친구의 폭이 좁아지는 걸 느낍니다 "아는사람"과 "친구"는 구별 되었기 때문일겁니다 "폐 끼쳐 미안해,신세 많이 졌어"라는 말이 필요 없는 오히려 그런말에 섭섭함이 느껴지는 언제고 필요할 때 슬리퍼 끌고 문 두드려도 전화벨 을려도 부담 없는 편..

2013.11.11 in 드르니항 안면도 태안

천의 얼굴을 보여주는 꽃지 오늘은 빛을 올리고 내리고 변화무쌍한 모습에 감탄사만 연발했다...

오늘도 꽃을 피운다 마지막 사랑 생애 너만의 향기에 취해 깊이 배인 내 영혼 무작정 시작된 사랑 운명 처럼 다만 그게 무엇인지 모른다 그리고 아픔 이별 마지막 사랑-효광 김정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