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별 돌리기 8

생각의 끝

아무도 없는 설악 공룡 밤을 새워가며 별을 돌린다 얼마만의 별돌리기 인지... 기억도 가물 거리지만 오래전 경험했던 세팅 방식대로 카메라를 거치하고 샘플 사진 두어 컷 찍어 본 다음 본격적인 별돌리기 셔터를 눌러놓고 이생각 저생각 * * * 가끔은 사무친 그리움이 있다. 어쩌다 인연의 끈이 다해 멀어져 갔지만 소중했던 추억들은 아직도 머리속에 선연히 남아 길고 긴 밤 가슴앓이를 하게 한다. 영롱한 별 빛 저 은하계 어디쯤 그리운이가 살고 있을까... 마음 부칠곳 없어 몹시도 흔들리던 나를 그 작은 몸짓으로 어루만져 주던 당차고 야무지던 사람 이 밤 그대는 무얼 하고 있을까... 푸드득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클릭 설악 공룡능선 노인봉에서 1275봉과 나한봉을 부제로 별을 돌려본다. 가끔씩 지나는 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