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세상풍경

사진 참 안되던날... 기대가크면 실망도 크다했던가... 습도93% 풍속 북풍1m 03시부터 햇님방긋 최적의 조건이라 굳게 믿었지만 단 하루의 가을 나들이는 너무도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 구라청을 원망하랴~ 박복한 내 시세를 한탄하랴~^^*

원도봉 주차장을지나 망월사 까지 오르는 구간에 단풍은 정말 고왔습니다. 새벽잠 못자고 고생만 실컷했던 수고를 이곳에서 보상받았네요. 사진이 70장이 넘다보니 컴 성능이 좋지 않는다면 스크롤 압박이 있을것입니다. 그래도 인내심 가지시고 기다리시면 도봉산의 너무나 화려하고 ..

대작은 신이 내리는가 보다. 하루에 도봉산을 다른코스로 두번 왕복하고나니 무릎관절도 아프고 피곤이 몰려오는데 쌓은 덕이 부족했나... 오늘도 기대했던 운해는 만나지 못했고 단풍구경만 실컷했다. 2014년 나의 가을은 이렇게 막을 내리나보다...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첫번째 코스 도..

금년에도 대풍농사를 기원하며... 논에 가득 고인 물이 골고루 스며들어 와탄천의 가을이 풍요로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2014.04.21 in 낙안읍성 먼길 달려간 만큼 연초록 감나무 잎에 내리 쪼이는 봄날의 싱그러운 아침빛은 지친 내게 톡 쏘는 탄산음료 같았다...

친구들아 ! 쓸쓸한 바람은 불어와 옷깃을 파고 들고 머잖아 낙옆이란 이름으로 흩어질 가을을 딛고 서서 저물어가는 황혼을 바라보며 지금은 만남조차 쉽지 않은 친구들을 생각하며 나는 지금껏 괴로이 서있었다 그러나 친구들아 ! 하룻저녘을 만나 지내고 나니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까..

블로거 친구 여러분! 민족의 명절 설이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쉬는 신정 보다는 그래도 정감있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새해 맞이는 설날이 으뜸이지요. 어렸을적 설빔 입고 큰집에 작은집에 세배 하러 가려고 졸리운 눈 비비고 새벽같이 일어나 동생들이랑 서로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