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봉
월악산 외솔봉 한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세상 밖으로 나온 후 그야말로 인산인해 너무도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핫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빛 좋은 황홀한 아침에 청풍호에서 들어 오는 운해와 함께 담으면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포인트지요. but!! 너무 많은 분들이 찾다보니 거의 똑 같은 구도의 사진들을 마주하게 되고 자연스레 감흥이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생기더군요. 하여 일몰은 어떨지 번잡한 일출 시간대를 피해 일몰 시간에 가보았습니다. 그래서 담을 수 있었던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의 사진 한 컷 역발상의 묘미를 다시 느끼는 짜릿한 순간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