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단풍 40

청 빛 담

설악의 골골마다 작은 소(沼)들이 산재해 있어 화강암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은 곳곳에 만들어진 소(沼)를 휘감아 돌다 淸流가 되어 흐릅니다. 소(沼)보다 조금 더 깊고 규모가 큰 곳을 潭이라 하는데 비취색 투명한 물길이 머무는 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면 그 풍경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극강의 아름다움 이지요. "청.빛.담" 제목 그대로 맑고 푸른 물이 빛을 받아 쉬어 가는 곳 이란 뜻 입니다.^^

토왕성폭포

1,2,3단의 높이가 무려 300미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큰 토왕성 폭포에 다녀 왔습니다. 오늘 소공원에서 비룡폭포를 지나 900계단 토왕성 폭포 전망대 까지 두발로 걸었던 기억들은 훗날 또 하나의 그리운 추억으로 남겨 지겠죠~ 흐르는 시간 붙잡을 수 없어도 카메라 앵글에 담긴 순간 만큼은 영원히 정지된 상태로 우리 곁에 머물러 있을 것 입니다. 추억 그리움 기억의 편린들 그리고 소슬 바람에 나부 끼는 가을 남자의 고독 아! 가을... 클릭하세요

운해는 흐르고

코 끝에 스치는 가을 향기가 내면을 후비면 순간 순간이 다시 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 이기에 먼 훗날 다시 이 사진을 꺼내 보더라도 그 순간의 느낌을 잃지 않기 위해 정성을 다해 그려 본다 세월은 흐르고 낡음이 아닌 숙성된 그리움으로 내 기억속에 마주 하고 있을 추억이라는 이름 그때도 나는 지금처럼 행복한 미소 지을수 있을까? 클릭하세요

마가목 익어 가는 계절

전 날 밤 10시부터 시작한 대청부터 신선대 까지 당일치기 험난한 설악의 여정 방금 전에야 집에 돌아와 고단한 몸 뉘여 보렵니다. 집념이 만들어 낸 걸작이라 감히 칭할만한 제 인생샷의 한 컷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쁨과 환희를 블친님 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상 하시면서 잠시나마 대리만족 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