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봄 봄이면 진달래의 고혹한 자태와함께 넘실 거리는 운해를 담아 보려고 무던히도 오랜 세월 만경대에 올랐지만 늘 빈지게 뿐 이었다. 예보를 보니 어쩌면 기대 이상의 일출일수도 있겠고 어쩌면 다시 쪽박의 선물을 안고 산을 내려와야 할수도 있는 상황 산삼 한뿌리 먹는 셈치고 다른곳 거들떠 보지도 않고 북한산으로 향했다. 결과는 대성공, 참으로 오랜만에 손맛을 보는 강태공 같은 느낌.^^ 북한산 국립공원 2022.04.23
북한산 별이 빛나는 밤에 참으로 오랜만에 올라가본 북한산 만경대 대박인 것 같으면서도 대박이 아닌 쪽박인 것 같으면서도 쪽박이 아닌 하지만 밤새는 줄 모르고 물고기 떼 처럼 이리저리 흐르는 운해를 감상하는 행복이란 바로 이맛 이었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2022.04.23
도봉산 무려 9개월만에 올라가 본 도봉산 이제는 사진 포인트로 너무 알려져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 인해였다. 호젓한 추억에 젖어 그립던 날의 기억들을 떠올리는 것 조차 객들의 소란 스러움에 묻혀 버린 날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꽃을 피우고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미스 김 라일락의 고혹적인 향기만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클릭하세요 북한산 국립공원 2021.05.31
도봉산 운해 급작스럽게 몰려온 짙은 황사로 출사 계획을 접고 전에 담은 사진들을 보다보니 그때는 몰랐던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이 사진도 그중의 하나인데 촬영일자가 2020년 7/16일 아침이다. 클릭하세요 북한산 국립공원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