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충청풍경 48

남한강의 겨울

2020년 12/20일(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남한강에 다녀 왔다. 기상 조건을 살펴보니 상고대가 피기엔 다소 높은 기온이라 별반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일출 포인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남한강변으로 이동하니 환상적인 상고대가 반겨 주었다. 모두들 함박 웃음과 함께 감탄사 연발하며 아름다운 상고대를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한바탕 사진 놀이가 끝나고 부산 박종순 작가 내외분 께서 준비해온 일등급 한우를 굽고 홍미란 작가가 준비해온 남도 김치와 굴떡국 그리고 도토리묵 무침에 베토벤 배영수 작가가 준비해온 우럭회와 모둠회를 놓고 정말 맛있는 밥상을 차렸다. 모두가 함박 웃음 지으며 작년 설악에서 체취한 그윽한 마가목주를 한잔씩 나누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담았다. 음식 준비해온 종순형 내외분 홍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