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어떤아침

운광 2013. 1. 19. 22:21

 

 

 

 

 

한때 모닥불처럼 뜨거웠던 가슴은

다 꺼져가는 잔재속의 불씨 만큼이나 작고 초라해졌습니다

앙담은 입술에 고집불통인 시장한켠의 과일장수 아저씨처럼

한곳에서 떠나버린 청춘을 하릴없이 기다리는

중년의 초라함과 청춘시절의 풋풋했던 그리움은

시간이가고 해가 더해질수록 간절함으로 아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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