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그린 세상풍경

아부지.......울 엄니 아부지 엄니... 이 무더운 염천 8월에 강령 하신지요? 그리움에 날개달고 고향땅 훨훨 날아 당신들 품안에 안기우고 싶은데 마음이면 뭐하나요? 어렸을적 어린 가슴에 아픔으로만 남아 있는 이제는 일소 되어야할 공포가 50줄에 앉은 지금까지도 이 자식의 뇌리에 남아 고통으로 짓 ..

이놈들은 그곳의 터줏대감입니다. 배가 언제 출항하는지 언제 들어 오는지를 다 알고 있는 아주 영리한 놈들이죠...인간들의 기본 욕구가 먹는것,입는것,사는집이라면 이놈들 또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것 같습니다. 엄마,아빠,아들,딸 갈매기가 집단으로 편대비행을 하다 먹이를 쉬이 주지 않고 ..

거대한 이 배가 오하마나호랍니다. 이름의 뜻은 강원도 사투리로 "아니벌써!"라는 뜻인데 인천에서 출발한 13시간의 크루즈선 여행이 잠자고 일어나니 벌써 도착했다는 표현을 강원도 사투리로 붙인거라네요.승객정원은 약 970여명 6층구조로 되어 있고 6300톤급에 전장은 120미터가 넘는다네요. 우리가 ..

가거라 삼팔선/경음악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 한다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 올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든 고개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

비가 그치고 찌는듯 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어제 난 또 무엇을 쫓아 하루를 보냈는가?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한점 철새 한마리도 비상의 끝은 생의 종착역을 향해 흐른다. 모진 비바람 맞으며 꿋꿋히 살아남아 꽃을 피우는 한낱 잡초도 그럴진데...인생이란게 어찌 아픔 뿐이랴~~~! 코 끝을 스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