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7일 덕유산에 올라
재작년과 작년 환상적인 장면을 담았던
중봉으로 달려 갔으나 짙은 운무로 덮혀
일출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서 결국 포기하고
대피소에서 박봉진대장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하산길에
뒤늦게 하늘이 열려 향적봉 주변에서
잠시 머물다 하산 하였다.
잦은 비와 봄 가뭄 탓인지 산오이풀 색깔도
희멀건 하고 개채도 별로 없었고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여 곧장 귀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