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곳엔 단풍이 고운 빛깔로
채색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모진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잎을 떨구는 나무의 고통과는
관계없이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풍경은 그져 "아름답다"였어요.
붉게 익어가는 마가목 열매와
고사목 사이로 수줍은듯 빼꼼히 얼굴 내미는
범봉의 미소에 씽긋 윙크로 답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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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rama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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