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없이 떠나던 날
바람불어 잠시 멈춰 서서 머뭇거리며
누군가 밟고 지나가는 듯 그 흔적은
너무 쉽게 변해버린 모습에
돌아서지 못하고 서성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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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잠에서 갓 깨어난
아이가 양지 바른 언덕에 터를 잡고
지나가는 나그네의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나는 그와 눈 높이를 맞춰 속삭여 주었다
아가야!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쁘구나...
2015.03.16 Mountain in G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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