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

설악산 공룡능선

운광 2013. 7. 30. 22:02

 

 

 

 

신선봉에서 공룡능선쪽을 바라본 조망입니다.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범봉이지요.

우측 중간쯤 범봉이 보이고 왼쪽 중간 구름이 휘감고도는 공룡능선중 최고봉인 1275봉입니다.(해발 1275m)

기다리던 운해는 강한 북서풍에 동해로 밀려나고 대신 헤이즈 잔뜩낀 습하고 더운공기만 설악산 산허리를 휘감고 돕니다.

애타는 진사들의 초조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길, 천불동 계곡의 아름다움이 그나마 첫도전의 실패를 위로하는듯 합니다.

 

 

 

 

저아래 아득히 보이는 계단을따라 올라왔습니다. 밤에는 몰랐는데 어휴~

 

 

 

    들었습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01시 출발 비선대를 거쳐

        양폭과 희운각 대피소까지 밤새 장대비를 맞으며

        올라갔지만 세찬 바람으로 인해 기대했던 운해는 없었고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서둘러 하산해야 했습니다

        아직도 뻐근한 양다리가 어제의 험난했던 산행을 대신 말해주네요

 

        절치부심 언제든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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