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다.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큰아이와 작은놈을
델고 가느라 아침부터 진땀이다.
에그 나쁜넘들 모처럼 가족 나들이 한번 가자는데 그게 그렇게
고집을 피울 일인가?
서둘러 차가 밀리기전에 갔다 나온다는 조건으로 우리랜드로 향했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그렇게 혼잡하지 않아 다행이다.......
오늘 5/5일 어린이날.....그러고 보니
아이들과 아내와 단란한 외출을 해본지가 언제였던가?
명절은 명절대로 국경일,공휴일은 공휴일대로
각기 바쁘다는 핑계로 온식구가 함께 해본적이 퍽이나
오래 지난거 같습니다.
애들이 어릴때는 손잡고 아무데고 잘따라 다녔는데
품안에 자식이라더니...
이제는 어디좀 같이 가자해도 친구하고 약속이 있다는둥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부모와 함께 하려고 하질 않으니 나쁜넘들...
중3인 작은놈하고 대학에 떨어져 재수중인 큰놈을 12시 안에
들어온다는 조건과 집에 도착 즉시 용돈을 하사(?)한다는
미끼 아닌 미끼로 낚아채 용인 우리랜드 라는 곳으로 조촐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점점 네식구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테고
이런 추억들이 빛을 바래 갈때쯤 와이프와 저는 또 그만큼
늙어 가겠지요.....
울 님들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고 계신지요?
어쩌면 푼수소리를 들을 각오를 하고 운광이네 가족사를 올려봅니다...
작은애 돐날... 이불에 지도를 그렸으요...ㅋㅋㅋ
즈엄마한테 혼나고 눈물이 그렁~그렁
시골 집 앞에서 큰녀석... 초딩2학년때 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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