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국립공원

설악골

운광 2021. 2. 7. 21:53

이름만 들어도

그리운 설악

오죽하면 山客들이

설악에 스며 든다고

했을까요...

 

어느 눈부신 가을날

설악골 공룡 등뼈를 타고

오르는 역동적인 운해와

불타는 단풍과

바람에 실려 여기까지 온

가을이 머물던 자리

 

그 아름다움에 취해

비틀거리던 나

지나고 보니 이 또한

추억이었네요.

 

머무시는 동안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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