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충청풍경

小白 천상의 화원을 가다

운광 2018. 5. 27. 20:13




2018년 05/27일(일)


선 잠 깨인 달님의 마중을 받으며

깊은 밤 山頂을 향해 어의곡 탐방 안내소를 출발합니다.


원주에서 오신 민정민서님과

안성에서 오신 예인님과 조우하여

거의 6년만에 小白을 다시 만나러 갑니다.


지금 그곳엔 철쭉이 만개하여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다 합니다.

전 희방사 비탈길을 오를땐

그 깊은 밤 칠흑 같은 어둠이여서

바스락 거리는 바람결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제2연화봉 정상에 올라 애당초 목표였던

비로봉을 가기도 전에 아침해가 떠올라

 사진다운 사진 한장 담지 못하고

다시 훗날을 기약하며 쓸쓸히 퇴장했던 이후

벌써 몇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일행이 있어

비탈 오르는 두다리에 힘이 실립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小白

금년엔 개화 시기를 잘 맞춰 간 덕분에

천상의 화원 다운 아름다운 소백산의

진면목을 보고 왔습니다.


또 언제일지 모르지만 오늘 보았던

아름다운 소백산의 추억은 오래도록

진한 여운이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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