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23일 영암 서광목장
공(空) - 나훈아
살다 보면 알게 돼~ 일러 주진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 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백 년도 힘든 것을 천 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 없다는 것을
띠리 띠리 띠리리리 띠 띠리 띠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리 띠리 띠리 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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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알게 돼~ 알고 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희미해져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린 세월
백 년도 힘든 것을 천 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띠리 띠리 띠리리 띠 띠리리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 리리리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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