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같은 내 인생★★★
2017년 06/19일
월출산...
설악산과 함께 좀처럼 내게 문을 열어 주지 않는 산이다.
산이 문을 닫은건지
내가 그런날만 골라 가는건지...
예보를 보니 최적의 가능성이다.
하여 근무 끝나고 또다시 밤길 달려
70-200포함 삼각대와 모든 장비를 배낭에 넣고
물 3병과 간식을 넣고 보니
무게만도 거의 20kg에 육박하는
배낭을 등에 메고 나홀로 산행에 나선다.
향로봉 포인트까지 3km를 쉼 없이 올라
1시간 30분 만에 도착 하였지만
철야 산행을 한 보람도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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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주어지는 단 하루의 휴식시간
그러나 게으름 따윈 내게 사치일 뿐이다.
이번주는 쉬어가야지 하면서도
휴무 이틀전이면 어깁없이 기상청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습관, 이게 고질적인 병인가 보다.
하지만...
정말 남부럽지 않는 작품을 담을 때 까지
나의 발길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