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한 줌
가슴에 안고
어느 하늘 아래
행복으로 살다가
나부끼는 바람에
내 생각 한 번쯤 해준다면
우리 그리 사랑한 것도 괜찮다
그쟈~
지나는 바람결
가녀린 들꽃들의
날숨과 들숨 조차도
오롯이 가슴에 품어
일상으로 바쁜 육신을
지친 영혼이 미처 못 따라올까 봐
가던 걸음 잠시 멈춘다.
지인님의 時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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