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인연 속세에 두고
땅 끝에서 하늘 끝을 만났다
인연의 끈 얼기설기
문밖까지 이어졌는데
차마 내치지 못하고
바위덩이 같은 삶의 무게
어깨를 짓눌러도
잠시도 내려 놓지 못했네
허허로운 삶
이곳에 오니
모두가 욕심이요
부질 없슴 이더라
비워야 채워지는 삶
모두 버리자
그까짓 인생
8월 아침 피었다 사라진
이슬방울 아니던가...
♬ : Michael Hoppe/Lincoln's La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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