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산행)일자 : 2014년 10월 23일(목)
총 산행시간 : 새볔 03시30분 ~ 오후 3시까지
(사진촬영 및 대기시간 포함)
대작은 역시 신이 내리는가 봅니다.
하루에 도봉산을 다른코스로 두번 왕복했더니
어제의 피로감에 서늘한 아침 기온으로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 묵직한 피로가 남아 있네요.
벼르고 별러 도봉에 올랐지만
오늘도 기대했던 운해는 만나지 못했고
단풍구경만 실컷했답니다^^&
첫번째 코스
도봉역 맞은편 도봉탐방지원대를 지나 광륜사 천축사
마당바위를 지나 자운봉쪽으로 곧장 올라가는
코스를 타고 가다 에덴동산에서 일출시까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다시 신선대를 거쳐 명품소나무 포인트에서 소나무를 담고
주봉에서 관음사 갈림길을 지나 마당바위로 하산하여
원점회귀한 코스입니다.
쉬는시간 포함 1시간 20분 소요
두번째 코스
원도봉 제2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두꺼비바위를 지나
망월사를 조망하고 포대능선까지 갔다 원점 회귀 하였습니다.
밤새 뜬눈으로 지샜으니 피곤은 당연지사
곧바로 쉬고 싶었지만 낮에 보았던 원도봉의
화려한 단풍 빛깔에 쉬기는 커녕 좀이 쑤셔
사진 편집을 곧바로 시작하여
장장 4시간의 작업을 마치고 나니 밤10시가 훌쩍 넘더군요.
사진...
기다림과 끈기와 열정과 인내 없이는
만들어 질수 없는 고약한 작업임엔 틀림 없지만
저보다 더 바쁘신 분들을 위해
2014년 가을 도봉산의 단풍 함께 보셨으면 합니다.^^
▲ 타이틀 사진은 도봉산 망월사의 전경입니다.
▲오늘 산행한 코스입니다
▲ 에덴동산에 자생하는 소나무,도봉산엔 기암괴석과 함께 이렇게 분재같은 명품 소나무가 많이 있지요 .
▲에덴동산에서 바라보는 뜀바위 능선입니다.
▲선,만,자(선인봉,만장봉,자운봉)에도 가을 단풍이 절정입니다.
▲이곳은 신선대 정상에서 조망한 포대능선이네요.
멀리 의정부 시가지 위로 낮은 운해가 깔렸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 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포대능선.
▲ 뒤로 멀리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도 보이고 가운데 뾰쪽하게 솟은 우이암도 보이네요.
▲ 이번 목표였던 도봉산의 명품소나무. 왼쪽에서 운해가 들어와 주기를 고대했건만...
▲ 천축사 주변엔 아직 파란 잎들도 많이 보입니다.
▲ 여기서 부터는 산행 두번째코스 망월사-포대능선 사진입니다.
▲ 세계최초 희말라야 8,000미터 고봉 16좌를 모두 정복한
위대한 산악인 엄홍길대장이 3세부터 40세까지 살았다는 집터의 기념 표지판을 지납니다.
▲ 고도를 높일수록 단풍색은 점점 더 붉어져만 가고...
▲ 두꺼비가 입을 벌리고 있는것 같은 형태의 두꺼비 바위
▲ 한걸음 한걸음 오를때마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산객들을 반겨줍니다.
▲ 이른 새볔부터 계속된 산행의 피곤함을 풀어주는 빛고운 도봉산의 단풍,최고입니다.^^&
▲ 울긋불긋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도봉의 가을
▲여기도 저기도 온통 만산홍엽입니다.
▲ 망월사 수도원 건물뒤로 보이는 다락능선과 그뒤로 보이는 자운봉이 웅장합니다.
▲망월사를 지나 드디어 포대능선길에 접어듭니다.
▲포대능선 정상이 보이고 자운봉도 그뒤로 가까이 보입니다.
▲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의정부 민락동 시가지 방향,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손에 잡힐듯 가깝습니다.
▲ 순서가 좀 바뀌긴 했지만 망월사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 좋은시간 되셨는지요? 여기까지 도봉산의 만추 풍경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