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도망갔다
껍데기만 남겨두고
저 멀리 도망가 버렸다
나 미친놈처럼
술독에 빠져들며
이방 저방 싸돌아다니다
날밤 샌다
잠이 도망간 자리
천만 근 무게로
내 몸뚱이
짓누르고 있다
시/김선욱 구성/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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