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그리움....

운광 2013. 9. 6. 21:58

 

 

 

 

 

 

이 도망갔다

 

껍데기만 남겨두고

 

저 멀리 도망가 버렸다

 

 

 

나 미친놈처럼

 

술독에 빠져들며

 

이방 저방 싸돌아다니다

 

날밤 샌다

 

 

 

잠이 도망간 자리

 

천만 근 무게로

 

내 몸뚱이

 

짓누르고 있다

 

시/김선욱 구성/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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