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는
덧 없이 커져만 갑니다
유년시절 혹독한 겨울 추위를 광목이불 한채로
올망졸망 밤을 새우던 나날들
새볔이른 시간 언손 호호불며 어머니가 싸주신
고구마 몇알 마포헝겁에 싸서 지게발에 질끈 동여메고
도꾹제 넘어 골치산 곰재까지 땔감하러 다녔던 일들
형님들 누나들과 함께 4H활동하며 마을 진입로
코스모스길 가꾸던 일 일요일이면 빗자루들고
동네 구석구석 청소했던일
동네어귀 버스정류장에 심었던
은행나무가 커서 지금은 아름드리 거목이 되어 있는것을 보고
생의 무상함과 고향에 대한 향수가 가슴을 후벼 팔때면
가난했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었던 그때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너무 멀리 와버렸기에 지금은 돌아 갈래야 갈 수없는
수 십년이 흘러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출향민들의
눈물과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가 너무나 큽니다
오늘 저의 친구 사촌 이발소네 세째딸
한지연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신 형님 누님 그리고 아우님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비록 자주 만나뵐수는 없지만 마음은 늘 고향에 머물고 있으니
너무 나무라진 말아 주십시오~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지연 친구를 대신해서 다시한번 고마운 말씀 올리며
몇장 담지못했지만 결혼식 사진 함께 보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모두들 기쁨 가득한 나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오랫만에 뵌 형님들 반가웠습니다(종남이는 빼고^^)
제 친구들입니다 왼편 수문 최면장님(주조장)아들 최두현,
가운데 우종형님 막내여동생 옥림이,오른쪽 당산에 살던 영심이
햐! 이 친구들은 모두 아우들입니다 ㅎㅎ
가운데 배추색코트 현직 교감선생님으로 재직중인 명희
코발트색 현직 고향동네 이장님 동생(이름이 가물가물 ㅎ)
맨 오른쪽 가마등 유영철형의 바로 밑 동생 유영란 아우입니다.
결혼식 직전 담소중이신 명남형님 유기형님 승진형님 세분 형님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자주 뵙지못해 죄송하구요......
동국민학교 28회 졸업한 아우들입니다.
저의 동창 신촌,수문,수레기 친구들입니다. 동국민학교 27회 졸업생들이지요^^
마찬가지로 신촌 저의 친구들입니다.
누군지 아시지요? ㅋㅋ 준철형님 동생인 선철입니다. 요눔이 영 네가지가 없걸랑요~ㅋ
내가 이눔보다 생일이 10일빠른데 형님아 대접을 안해주고 가끔 개겨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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