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소폭포

 

 

촬영메모

 

언제: 2013년 05월20일(월)

누구와 : 나 홀로

 

 

지리산 바래봉 올라가서 철쭉을 담고 다음 목적지인

공주 청벽 일몰담을 시간까지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인터넷 서핑중 봐놨던 이곳 담양의 가마골생태공원을 들려 가기로한다

남원 운봉읍에서 88고속도로를타고 순창IC로나가

강천사 입구를 거쳐 1시간여만에 가마골 용소폭포에 도착하였다

 

예상했던대로 철쭉은 시들었고 여기까지 왔기에

인증샷을 담아봤는데 두번째 네번째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폭포와 철쭉을 같은 앵글에 담으려니 폭포에 초점이 맞으면

철쭉이 흐려지고 철쭉이 맞으면 뒷배경인 폭포가 초점이 흐려진다

뒤로 좀더 물러나서 담는다면 두곳 다 초점은  맞겠지만

공간의 여유도 없을뿐만 아니라

주변의 불필요한 장애물들이 같은 앵글에 들어오므로

사진이 지져분해질수 밖에 없다

 

이럴때 촬영 tip

 

일단 제일 무난한 장소에 삼각대를 세우고

구도를 맞춘다음 조리개를 f9이상으로 많이 조인다

그런다음 초점위치를 앵글의 정 중간쯤에 맞추고

렌즈포커싱을 af(자동초점)이 아닌 mf(수동초점)으로 돌려놓고

셔터를 반누름 한 상태로 렌즈거리계를 천천히 돌리면서 보면

두 피사체가 가장 선명히 보일때 셔터를 완전히 눌러 촬영한다.

 

고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수동초점 맞추는 요령도

숙지해 둔다면 촬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