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식물,꽃 접사

약수터에서

운광 2010. 8. 1. 21:22

 

46

 

아기자기 앞다투어 피어난 꽃들이 경이롭다.

모진 눈보라를 뚫고 한여름 땡볕을 이겨내고

자기들의 후손을 퍼뜨리기 위한 몸부림이

애처롭다.

백년도 못사는 인생

한달도 못가는 꽃의 일생

 

알몸으로 태어나 가져가는 것은 수의한벌인데

무에 그리 부질없는 욕심을 부리는지...

꽃은 말한다.

끝없는 인간의 탐욕에 그리 사는게 아니라고...

 

 

 

 

 

 

 

 

아스카 2

'´″″°³о★식물,꽃 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매화  (0) 2010.09.13
봉숭아  (0) 2010.08.01
벚꽃접사  (0) 2010.05.04
야생화  (0) 2010.05.04
야생화  (0)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