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국립공원

함백산 상고대

운광 2021. 1. 26. 06:35

 

 

2021년 01/24일(일)

 

1/9일 이후 주말 기상이 좋지 않아

산에를 가지 못하다

강원 산간지방에 최대 30cm폭설 예보를 믿고

무려 3주만에 함백산으로 향했다.

 

원주 제천 영월을 거쳐

만항재 입구를 지나는데도

바닥에 눈은 커녕 궂은 비만 내린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두문동재 입구를 지나자

조금씩 도로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나무에 상고대도 제법 기대를 갖게한다.

 

마음은 벌써 설레임 설레임....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배낭을 메고 군인들의 진입로를 따라

함백산 주목 포인트에 도착 삼각대를 세우고

날이 새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But!!!

환상의 상고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하늘은 끝내 열리지가 않는다.

 

10시반 까지 혹시나 하고 기다려 보지만

하늘은 곰탕일 뿐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철수를 결정하고 일행들과 함께

태백 시내에 들려 점심으로

유명한 물닭갈비를 먹고 귀가길에 올랐다.

 

그렇게 담은 아쉬운 사진 몇 컷

역시 곰탕은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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