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26(월)
월출산 사자봉 촬영을 마치고 올라 가는 길
오늘은 마침 시간이 되어 그동안 계획에만 담아 두었던
전주의 색장 정미소를 들려 가기로 하였다.
전주를 가기로 한 사실이라도 아는 냥
그곳에 사시는 고향달 작가님께 때마침 전화를 주셨다.
전주 왔으니 정통 전주비빔밥 한그릇 먹고
색정 정미소 촬영을 가자는 제안이다.
신세 지기 싫은데...
형님의 성의를 거역할 수 없어 차를
전주 효자동으로 몰았다.
그곳에서 얼마 멀지 않는 유명한 전주 비빔밥의 원조 집에 들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색정 정미소로 향한다.
#색장 정미소#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
(구. 완산구 색장동 459-13)
063-272-2460
주인장이신 부부의
노력과 땀의 결실인 색장 정미소는
약 70여년전에 세워진 동네 방앗간이었는데
은퇴후의 삶을 찾아 다니던 두분의 눈에 띄어
거의 폐허로 방치되다 시피한 방앗간을 사들여
보수하고 개조한 끝에 찻집을 겸한 미술품 전시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난 후
잠깐 들려도 좋을 것 같다.
1층은 전시장을 겸한 찻집이고
2층은 오래된 영화포스터와 생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