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과死
삶이란
어느날 문득 가슴에 사무쳐 오는 것
정말 그래요
生從何處來(생종하처래)
삶은 대체 어디서 왔는가?
死向何處去(사향하처거)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없어 지는 것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살고 죽음의 오고감 또한 그러하리니
우리 삶에 놓고 가지 못할것이
무엇이 있으리오
다 바람 같은 것 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