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국립공원

함백산 철쭉

운광 2018. 6. 2. 20:40




2018년 06/02(토)


만족하진 않지만 오랫만에 담아 본

함백산 철쭉 사진 몇 장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것 처럼

나의 사진 生活은 늘

허기지고 배고픔의 연속이었다.


어쩌다 사진에 빠져

빠져 나오려고 허우적 거릴수록

더 깊이 빠지는 거대한 늪 처럼


사진은 언제나 내게

경외의 대상이자 배고픔 이기도 하였다.


무엇이 잘 못된 건지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熱情의

에너지를 소모 하고도

결과물은 늘 빈약한 창고 처럼 텅빈 채로...


결코 후회 하진 않는 삶을 위해

뒤돌아 보지말자.


세상만사 맘 먹은대로 되는 일

어디 있던가...


지금 비록 굶주리고 배고파도

언젠가 삶의 보람과 희망이라는 놈

부여 잡을 때까지...


그리고

다시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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