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해외여행

보라카이 / Philippines 1일차

운광 2018. 2. 27. 18:23




2/22일(목) 06시50분 인천출발

2/26일(월)아침 05시 도착


첫째 날

(보라카이 도착 체크인 후 D몰 둘러보기)


3박5일 일정중 첫째 날

당초 예약한 리조트가 아니어서

우여곡절 끝에 결정하고 가게된 필리핀 보라카이 휴양여행

이미 다녀온 이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봤던터라

각오는 하였지만 듣던대로 보라카이 가는길은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에어아시아 직항편으로 칼리보 공항까지 간 다음

다시 버스를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여 까끌란 선착장에서

배를타고 20여분 들어가야만 비로소 보라카이에 도착하게 되는데

공항이 워낙 작은데다 한국,중국,기타지역의 사람들이 극성수기인

2월을 택해 들어오는 바람에 입국 하는데만 2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을

줄을서며 기다려야 합니다.


거기다 뒷돈을 주고 입,출국심사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 지연이 된다는점은 아는 사람은 다아는

정보라는 것이지요 ㅠㅠ


암튼 그렇게 고생끝에 도착한

보라카이는  보라(바람) 카이(장벽) 즉,현지어로 "바람의 장벽"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타고 간 에어아시아 Z237편 항공기,인천공항에서 아침 6시50분 출발 칼리보까지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칼리보 공항의 풍경과 길게 줄을서서 입국심사 순서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입국심사대 가까이 왔는데 여기서도 1시간이 넘게 걸림.

거기다 공항직원들한테 뇌물을주고 새치기하는 인간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자랑스런 어글리코리안도 있었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희희덕거리며 긴 줄 서있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몇번씩이나 세치기를하여 자기손님들 챙기던

가이드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한국여자 참 보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긴 줄에 서있던 한국 아주머니가 폭발하여 그여자에게 부끄러운줄 알라 일갈하던 모습도 있었습니다.







▲긴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여 밖으로 나오니 춥던 한국과 달리 칼리보 시내는

공기가 맑고 하늘이 화창하여 이제야 여행을 왔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칼리보공항에서 마중나온 가이드와 함께 H사 전용버스를 타고 약 1시간30여분 간 달리끝에 까끌란 항구에 도착합니다.

세븐일레븐 같은 일본계 편의점과 일본제 자동차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배를타고 20여분 건너가면 드디어 보라카이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침내 보라카이 상륙하여 우리를 태우러 올 차를 기다리는 동안 보라카이 선착장 주변을 담아 봅니다.



▲드디어 도착한 우리가 3박 할 크라운리젠시 리조트,체크인 하는 동안 풀장이 있는 리조트 풍경을 한 컷 담습니다.

아쉽게도 Room 컨디션은 뷰에 담지 못했네요.

다른 분들이 올려 놓은 후기에 보니 디럭스룸도 괜찮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알고보니 가장 기본적인 옵션이더군요. 만약 다음에 다시 간다면 주니어 스윗룸 이상으로 해야겠어요.

물론 처음부터 이 리조트는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극성수기라 다른데 룸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했지만

가이드가 조언해준 대로 다음에는 가성비 최고인 몇몇 리조트로 선택해야 하겠어요.






여기서 부터는 호텔을 체크인하고 첫 날 일정인 D몰 둘러보기 입니다.





























레촌(Lechon)이라고 하는 새끼 돼지를 통째 구워낸  바베큐로 이곳 필리핀의 전통 요리입니다.








▲보라카이에서 유명한 "할로망고"라는 가게입니다. 이곳에서 망고 쉐이크와 쥬스를 사마셨는데 소문 듣던대로 그맛이 일품이더군요.

이집은 시간에 관계없이 사람들로 붐비는데 D몰의 2번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가이드가 제공해준 DANARU(다나루)망고쉐이크도 진짜 맛이 좋았는데 어디서 구매하느냐 일행들이 물었지만

끝내 위치는 알려주지 않았어요. 미리 주문해서 구매한다고만 애기하구요.

한국에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대충 어디인지 감이 오던데 다시가면 찾아봐야 겠네요.

암튼 "할로망고" 쥬스도 맛이 좋았는데 150페소(우리나라 돈 3,300원) 였습니다. 

그리고 망고로 만둔 빙수도 맛이 일품이라는데 그건 사먹을 시간이 없어 맛보지는 못 했습니다.




▲D몰을 둘러보고 우리가 먹은 필리핀 현지식 아도보(Adobo)라고 하는 음식입니다.

닭고기,돼지고기등을 간장,마늘,식초,후추등에 넣고 끓인 소스에 찍어 먹는데

맛있었어요.사진에서 보는 파란색 국수 같은 걸 곁들여 먹는데 코코넛 열매로 만든거라고 하고

달콤한게 입맛에 맞았습니다.
























▲출국전 여행사에 최초로 예약을 할 때 우리가 선택했던 곳은 스테이션1 구역의 페어웨이 리조트 였는데

룸이 매진되어 구할 수 없다해서 두번째로 선택한 스테이션2 구역의 중국계 리조트인 헤난가든 리조트 입니다.

그런데 이곳도 룸이 매진되어 어쩔 수 없이 여행사가 추천한 크라운리젠시로 가게 된것 입니다.

이곳 헤난가든 리조트는 화이트비치와 바로 연결되어 있고 시설도 수준급이긴 한데

성수기에는 미리 룸을 확보하지 않으면 투숙이 어렵습니다.

크라운 리젠시는 같은 스테이션2 구역이지만 화이트 비치까진 걸어서 5-10분 가야 바다를 볼수가 있지요.


▲이곳은 아잘리아 리조트 헤난가든과 크라운 리젠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D몰과도 가깝습니다.


이렇게 첫 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그리고 규모는 작지만 수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D몰 거리와 내일 일정을 기대하며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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