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17일 in 나주 봉황 작약밭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는
그 초록의 감성과
풀잎처럼 부드럽고 꾸밈없는
너의 언어를 배우고 싶다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 수 있지만
또 금방 헤어질 수 있는
네 망설임 없는
자유와 결별의
용기도 사랑하고 싶다
어느 詩人의 표현대로
少女야 말로 살아있는 詩 인 것을
세월이 가도 시들 줄 모르는
너의 꽃밭에 내가 살고 있다
매일을 새로운 빛으로
꽃물 들이는 너의 곁에서
나는 오늘도 기쁨을 줍는다.
소녀애게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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