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어제 변산에서 정모를 마치고 서둘러 출발한 시간이 오후2시였는데
집에오니 밤 9시가 넘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서천 공주간 고속도로-논산 천안간-순서로 옮겨타고
나름 정체를 피하나 싶었는데 거기까지였습니다
비는 추적추적내리고 날씨는 이미 어두워진 시각
앞에 보이는 차량들의 행렬은 좀처럼 움직일줄 모릅니다
국도 1호선으로 우회하려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정안ic로 내려갔지만
거기는 더 생지옥 같았습니다
천안 시내만 빠져나오는데 무려 2시간반이 넘게 걸렸지요
지긋지긋한 교통정체 행렬속에 갇혀 꼼짝 않는 차량들 마다에
혼잣말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대체 어디들 다녀오시길래 이렇듯 길 바닥에 기름과 시간을 허비하는 거냐고...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은
그런 당신은 어딜 갔다오느냐고??ㅋㅋㅋ
비록 상상속의 대화였지만 저분들도 이 지긋지긋한
교통체증에 나란히 달리는 다른 차량들이 원망스러웠겠죠^^
주말 휴무는 쉽사리 생각조차 못하는 직장생활이어서
출사를 가더라도 교통정체가 심하지 않는 평일에 주로 다녔으니
주말 악명높은 교통정체를 이렇게 체험하고보니 정말 고역이었지요
그런데 이렇듯 지옥같은 교통정체속을 뚫고
무엇이 나를 그들속으로 이끌었을까요?
마치 마법에 걸린듯 자석처럼 나를 그들에게 읶는 마법의 힘은
또한 무엇이었을까요.......?
그럼 그 고약한 정체를 지금부터 낱낱히 밝혀보겠습니다^^
↑ 바로 이친구들 때문입니다 자석의 이끌림처럼 전국 어느곳이든 나를 이끄는 "친구"라는 이름입니다
↑in Saeng zotto meo its her!!!(인생 조또 머 있써!)
해석하자면 말그대로 "인생 조또 머 있어?" 쯤 되겠군요 ㅎㅎ
늘~ 웃고 살자!
↑벌써 11회째 모임 이번에는 전라북도 변산국립공원 일원에서 1박2일로 열렸습니다
↑내 이쁜 친구들... 참, 열심히 사는 멋쟁이들입죠~
↑그대들이 그려준 하트만큼이나 뜨겁게 사랑하오~ 나도 그대들을...
↑3대 총무인 친구 금순이 모임 준비하느라 너무도 수고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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