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드넓게 펼쳐진 초지위에 여기저기

말들이 한가로웠는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차창밖을 보고있는데

스치듯 도로 옆에 메어져 있던 말이 뭔가가 이상했다

 

급히 차를 세우고 오던길 되짚어 뛰어가니

글쎄~ 이런 꼬락서니지 뭡니까?

시커멓고 커다란 보조 다리가 한개 더 있는데

 요눔이  축쳐져 가만 있는게 아니고

신기하게도 아래 위로 끄떡끄떡 배를 턱턱 치고 있는데

 

에그머니나!!! 이기 뭐꼬! 무엇에 쓰이던 물건이고!!!

거참~ 요상키도 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