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안면도에 가면 안면암이란 조계종
사찰이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당진 왜목리와 함께
일출을 볼수 있는 귀한 곳이지요.
아침 일찍 달려가 일출을 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물때가 간조시간이라 낮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3천배를 올리고 있는 젊은 친구를 보며
나도 모르게 숙연해졌습니다.
그는 무엇을 깨닫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간절한 염원담아
3천배를 올리고 있었을까요?
그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저도 정갈한 마음으로 합장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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