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비개인 하늘~

운광 2008. 6. 29. 14:03

아침까지 내리던 장맛비가 눈물을 멈추고 웃기 시작했습니다.

파랗게~파랗게~!

과자 사달라고 조르며 목청을 한껏높여 울던 아이가 흠칫 흠칫

엄마의 눈치를 살피던것 처럼 비개인 서울의 하늘도

하얀 뭉게구름 사이로 파란 속살을 내밀곤 합니다.

평화롭고 쾌청한 휴일의 오후 근무하는 직장에서 가장 높은 도로에 올라

서울쪽을 바라봤습니다...

 

 

이런걸 옥에 티라고 하지요...좌상단 1/3지점에 작은 점 말입니다.ㅎㅎ 렌즈에 붙은 먼지랍니다.부러쉬를 안갖고 가서리~

 

 

멀리 도봉산,북한산 인수봉도 시야에 들어 왔습니다.

 

 

원근감을 느껴보고 싶어 앞에 있는 백자작나무를 낑개 넣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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