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국립공원
여명의 눈동자
운광
2021. 5. 23. 07:53
거기
밤을새워 지켜 보고 있는
검은 눈동자
시시각각 변화 무쌍한
dramatic한 운해
fantastic한 노을
숨조차 쉬기 힘든 황홀함에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한체
찰나의 순간을 담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월출 사자봉
그 화려했던 순간의 기억
사진 한장에 다 표현할 수조차 없는
대자연의 신비
雲光박승우
운해와 빛을 몰고 오는 사나이
내가 바로
그곳의 주인공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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