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강원풍경

삼악산 아침 운해

운광 2017. 10. 17. 17:23




을 단풍속의 인수봉을 담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어제 예보로는

오늘 아침 습도가 나와서 북한산에 가기로 맘먹었다.


밤12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도선사 광장 주차장을 향해 가는데

바깥 하늘을 보니 잔뜩 흐림이다.


혹시나 싶어 습도를 확인하니

어제 예보 했던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오늘 아침 일출 시간대 습도는 70%에 머문다.


아뿔사!!

급히 다른지역을 살펴보니

강원도 춘천의 삼악산 일대의 습도가 90%로 나온다.


이럴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차를 돌려 삼악산으로 행선지를 바꾸고

춘천 - 양양간 고속도로를 달려 강변 유원지 ic에서 나가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04시 40분이 되었다.


배낭을 메고 40여분 올라

포인트에 도착하니 발아래 온통 구름바다로 뒤덮혔다.

동트기전 여명의 하늘은 다소 밋밋하지만

운해가 있으니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잠시뒤 올라온 부천과 양평 남양주에서 각기 오셨다는 다섯분

그분들과 한팀이 되어 운해 잔치를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