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광 2017. 9. 8. 20:54



2017년 08/23일 영암 서광목장










() - 나훈아


다 보면 알게 돼~ 일러 주진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 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

백 년도 힘든 것을 천 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 없다는 것을

띠리 띠리 띠리리리 띠 띠리 띠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리 띠리 띠리 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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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알게 돼~ 알고 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희미해져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린 세월

백 년도 힘든 것을 천 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띠리 띠리 띠리리 띠 띠리리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 띠리리 리리리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