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추억을남기다

제주여행 셋째 날

운광 2017. 2. 27. 19:53




짧고도 아쉬운 부부동반 여헹이 오늘로서 끝난다 생각하니

조금 아쉽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는게 바빠 미처 챙기지 못했던 미안함 이였지요.


한군데라도 더 돌아주고 싶고

보다 많은 볼거리와 산해진미를 맛보게 하고 싶은데

시간은 야속하게도 빨리만 흘러 갑니다.


비바람 몰아치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예보되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 그 유명한 광치기 해변의 성산일출을 보러

이른 아침 길을 나섭니다.


오늘 마지막 여정은  광치기 해변에서 성산일출을 맞고 전날 시간이 늦어

가보지 못한 서귀포 정방폭포와 하이야트 리젠시호텔 아래의 해변 올레길을 산책하고

대정읍의 산방산으로 이동하여 유채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송악산 트래킹을 한다음 마지막으로 협재해수욕장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렌터카 반납후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됩니다.




위 광치기 해변에서 맞는 성산 일출입니다.






위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정방폭포,앞서의 천지연 폭포는 여성상을 닮았다 하고

이곳 정방폭포는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남성상을 닮았다 하네요.




















위 하이야트리젠시 호텔 옆길을 따라 해변으로 내려가면 올레 8길이 나옵니다.

붕괴의 위험때문에 폐쇄가 되었다는데 계단을 따라 해안가 까지 갈수는 있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이 코스 꼭 한 번 걸어 보시길~ 근처 서귀포 롯데호텔과도 연결이 됩니다.

누구를 위한 사랑의 표시인가?ㅎㅎㅎ

아마도 나이겠죠^^














위 송악산 입구에 주차해놓고 와이프는 다리가 아파 차에 있겠다하여

저만 왕복3km정도 되는 해안가를 따라 트래킹을 하고 왔습니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왕복 40분정도 걸린듯 하네요.


위 송악산을 나와 다음코스인 용머리 해안을 가는길에 새로지은 예쁜 카페가 있어 한 컷.












위 용머리 해안은 때마침 썰물이 되어 전체 한바퀴 다돌고 나왔습니다.


위 이번여정 사실상의 마지막 코스인 협재금릉 해수욕장의 에메랄드 빛 바다풍경.

건너편 비양도는 다음기회로 미루고.,


렌터카 반납전 약간의 시간이 남아 공항근처 이호테우 해변을 들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