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나요

 

 

 2015년01월 雲光 作

그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나요?

날씨는 어떤지요?

설령 흐릴지라도

마음 지수만 잘 유지하면

한결 수월한 항해가 될 거예요

 

오늘이라는 돛이
힘에 부치어 휘청거려도
쓰러짐 없는 오뚝이 앞에는
거친 파도마저도
한 마리 순한 양일 뿐이죠

인생이 어디 겨울만 있던가요
연년이 새 바람 불어와
마른 가지에 꽃불을 놓듯
우리 삶 속으로도 꽃 바람 일어와
훈풍 들 날 있겠지요

금수저 없이도
밥 잘 먹고 건강히 살면 되지요
자신을 믿고 내일을 믿다 보면
잠시 비켜 간 행운의 바람도
반드시 그대 쪽으로 불어올 거예요

흔들리는 풍랑 앞에서도
긍정의 돛을 접지 않는 한
행복 항 港에서 웃을 주인공은
바로 그대, 그대랍니다

그대 지금 이 말 듣고 있나요?

 

시/향린 박미리

 

때론 세찬 비바람과 폭풍이 불어도
참고 이겨내고 긍정의 희망을 품고
살아가면

인생의 항해도 언젠가는
순풍이 불어 행복 항에
다다르지 않을까요?

 

인생이 어디 겨울만 있던가요?

우리 지금 삶이 힘들어도

희망의 항에 다다를때 까지

참고 견디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