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월출산의 봄

운광 2014. 5. 13. 20:19

 

 

또 다른 화각

울트라,킹왕짱,엑셀런트 대작을 담을때까지

월출산행은 계속 될것이다.

 

 

 

잠깐! 클릭하셔서 보셨나요?

 

대작에는 한 참 미치지 못하지만

2주동안 휴무날 내리 3번째 찾은 월출의 아침입니다

 

사진이란 무엇인가?

山頂에서 내린 결론은 "자아를 찾는 과정이다" 였습니다

친화력 없고 미련할 정도로 원칙주의자인 제게

사진은 많은것을 가르켜 준 스승이기도 합니다

조바심 내지말것

대작은 신께서 내리실지어다

사진은 기다림이다

긴긴 기다림속에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고

슈팅 찬스가 주어졌을때 한컷한컷 정성을 다하라

그런후의 결과물에 만족하라

 

 

이번주에는 일주일에 하루 휴무를 비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속에 내버릴 수 없어 일기예보와 동네습도

각 지역의 산악 습도 풍속까지 모두 점검하고

월요휴무를 화요일로 변경하였지요

월출산에 다시 가면 왠지 좋을것 같은 예감...

 

 

뭐 망설일것 있나요?

밤10시 주차장에 고이 잠든 늙은 나의 애마를 깨워

350km를 한번도 쉬지않고 달려가 천황사 야영장에 주차를하고

또 2시간여의 깎아지른 벼랑과 끝없는 계단을 디디고 올라

아차하면 천길 낭떠러지 끝인 포인트에서 일출을 담고

가던길 되돌아오는 고되고 험한 여정이지만

이번에도 신령님께서는 대작을 허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울트라,킹왕짱,엑설런트한 작품을 담을때 까지

월출산 고행은 계속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