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자유 그 자존의 표현

운광 2014. 2. 8. 18:56

 

 

 

 

 

눈들어 밖을 보니 노송가지 흔들리네

아~ 바람이 부는구나

고이 흐르던 물 바위를 돌아 갔네

풍랑에 배 묶어 두었다오

 

꽃 피어 소풍놀던 신록

불태우던 청춘을 회상할 새

어언 눈 내리고 하늘땅이 고요하이

이제는 저 강 너머에서나 볼까나......

 

************************************

 

몹시도 추웠던 그 날

모델들도 추웠으리라~

덕다운 두툼한 점퍼를 입어도 위 아랫니가

따다닥 따다닥 마찰음 퍼지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벗어던진 거추장이란 옷섬에

고이 담겨진 그대들의 자존이여...

 

이제는 또 한장의 추억이 되버린 사진

5년동안 창고에 잠들어 있던 분들 이랍니다

 

부탁 하옵고 바라옵건데

이사진 보신 분들 제발 신고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