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경기풍경
동네 한바퀴
운광
2013. 5. 3. 20:59
문득 내가 사는 동네가 궁금했습니다
20년을 살면서도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도 없이 늘 타이트한 일상속에 잊고 살았던 동네
오늘 잠시 짬을 내어봤지요
꽃과 싱그러운 녹색은 늘 사람들에게
편안한 안식을 주지만 오늘 보았던 동네 골목의
아기자기한 풍경들은 강렬함 이상의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강렬한 색상의 갖가지 철쭉이 만발하고
짙은 향을 풍기는 라일락의 눈인사도
너무 정겹더군요
언제까지 이동네 살진 모르지만
좀더 애정을 갖고 가끔은 돌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