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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의 가을

운광 2012. 10. 24. 21:02

 

 

 

1부에 이어...

 

밤새 많은 바람이 불어 운해는 애시당초부터

기대하기 어려웠고 다만 일기예보에 전북권의 날씨가

구름한점 없이 쾌청하다하여

 

환상의 일출빛을 기대했지만 여명직전 낮은구름이 보이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마천루 일대를 감싸고 말았다

아쉬운 탄식과함께 조금이라도 잠시라도 하늘이 열려달라고

마음속으로 신께 기도를 올린다

 

하늘이시여~~~

여기까지 달려온 저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아주 잠시라도 좋으니 제발 빛을 내려주소서...

간절한 기도와 바람은 헛되지 않았다

 

조금더 기다리자 환상의 빛내림이

아주 잠시지만 환상적이다

캬!!! 외마디 감탄사 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