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광 2011. 11. 8. 23:10

 

 

청춘을 불태워 온 몸으로 여름을 났던

가로수의 잎새에 노랗게 센

흰머리가 내려 앉았더라...

 

무심히 지나는 차량들과

그 길을 매일 지나는 사람들에게

무언의 메세지를 던지는듯한...

 

한동안 나는 또 가슴앓이를 해야 하나보다...

 

2011년 11월8일(화)

진안 모래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