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통영여행 2
운광
2011. 6. 1. 21:29
사람들은 거짓말을 해도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질투와 모함 시기를 해도
자연은 그런게 없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으앙 울음 터뜨리고 나올때는
순백의 깨끗함과 청초함을 누구나 갖고 태어 났듯이
인생 종말에는 겨우 수의 한벌 뿐입니다.
백년도 못사는 인생
더 움켜쥐고 더 갖지 못해 이기적인 세상이 되어가는
현실이 너무 아픕니다.
통영의 그 맑은 바다와 깨끗한 공기
순박한 사람들을 대하면서
그들이 몹시도 부러웠습니다.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가장이라는 굴레에 얽매어 아버지란 이름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 힘내십시오~
그리운 사람은 기억안에서
영원히 살아 가노라고 누군가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가슴속 살아 있는 추억을 느끼며
"친구들"이란 울타리 안에서 행복했던 시간을
이제 버려야 할 시간이 왔나 봅니다.
많은 것들이 할퀴고 간 자리에 깊게 패인 상흔만이 선명하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마음이 울적합니다.
빨리빨리가 고유 명사가 되어버린
지금의 세태에서 한물간 트로트를 들으며
마음 달래며 고운꿈 꿔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