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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운광 2010. 8. 16. 22:38

 

 

 

 

                                   

 




친구들에게
고향의 푸르름은
추억속의 모습 그대론데
이내 가슴엔 
텅빈 냉기만 싸늘하여
웃어도 울고 있는
그런
나는 바보인가 보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이밤도 꿈을 꾸지만
옛 동무들은 그 자리에 없고
진한 그리움만 밤이슬에 젖어
아른 거리는데....
2010년 8월 14일 고향에서 /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