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만족감을 느끼는 작품을 위해
운광
2008. 6. 12. 23:52
언제나 그랬듯이 살아있는 진정한 작품을 촬영하기 위한
노력에 비해 손에 쥐어지는 성적표는 늘~
배고픔을 느낍니다. 죽은 사진이 아닌 살아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앵글에 담기란 결코 쉽지 않음을 새삼 체험하며
갑작스레 내린 소나기와 돌풍,번개까지
촬영시간 내내 무명작가를 괴롭혔던
잠실대교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오늘 모처럼 안개가 끼지않아 화창한 날이었습니다.조금 더웠다는 느낌빼고는...
이때까지만 해도 석양의 아름다움에 경탄했죠...
해가 자양동쪽 아파트 사이로 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우르르~꽝!!!번개가 치며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동편 올림픽대교도 예외없이 먹구름이 삼켜버립니다.
건너편 구의동 테크노파크입니다.
야경은 망쳤고 에라~~~!번개나 포착할까나...수십번의 시도 끝에 겨우 요거 한개 건졌네요.
퍼붓던 소나기가 멈추고 일상의 평화가 찾아듭니다.
가로등이 켜진뒤 한참뒤라 디테일이 맘먹은대로 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