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photostory

하동 최참판댁

운광 2009. 3. 21. 21:21

 

전날부터 예보된 황사가

남부 지방엔 오지 않을거라는 희망 섞인

기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보는 정확했고

짙은 황사는 최참판댁이 있는

평사리에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먼길 갔는데 눈동자에

마치 백내장이 낀것 처럼

희뿌연 모래 먼지는

그렇게 길손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2009년 3월 16일

 

 

  최참판댁 가는길에 물레방앗간~  

소설 토지에서는 이곳이 이평이와 두만네의 연애무대였죠.  

어디선가 용이네의 목소리가 들려올것만 같은데... 

 오래전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봤던 이평이와 두만네의 오두막입니다.

 평사리의 고가 입니다.

 용이와 강청댁 집이구요. 

 99칸 최참판댁의 전경입니다. 

 맥다리라 그랬죠? 전통 가재도구 입니다. 

  오랫만에 덕석도 보았네요.

최참판댁  별채 입니다.

 

  최참판댁의 뒷뜰  

 

  평사리 들판에 보리들이 파릇하게 올라왔는데 뿌연 황사가 못내 원망스럽네요. 

 허기진 배를 국밥 한그릇으로 채우고...

 아직 유채는 피지 않았고.....

 

 전망대가 있는 봉화대 가기전 각산산성

 드디어 정상 여기까지 오르느라 머리에 물기가 촉촉하게 올랐건만~

짙은황사에 주탑엔 조명이 안들어와 이렇게 되었네요 ㅠㅠ

사진~ 참 어려운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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